전국6곳에 영세상인用 물류단지-삼성그룹,200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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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삼성그룹이 영세상인들을 위해 지원한 2백억원 규모의 자금이 간이물류단지 조성용으로 쓰이게 된다.
한국연쇄화협동조합(대표 太鎔海)은 최근 자체자금과 삼성지원금등 총3백여억원을 투입,우선 수도권내 자연녹지와 대구.대전.원주.마산.인천 등 6곳에 소규모물류단지(3천~5천평규모)를 권역별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조합은 총5천만원을 들여 한국개발연구원(KDI)등에용역을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오는 6월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은 물류단지를 중심축으로 전국의 6만5천여 영세점포를 한국형 편의점으로 개조해 최근 붐이 일고 있는 가격파괴점인신업태와 백화점 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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