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터네트.CD롬타이틀 통한 홍보활동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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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멀티미디어시대에 걸맞게 인터네트.CD롬 타이틀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중 인터네트에 입력할 서울시 관련자료를 정리,4월부터 전세계의 수천만 가입자들에게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인터네트에 접속해 서울시 고유주소를 입력하면 로고와함께 안내판이 모니터에 나타나며 마우스만 움직이면 생생한 화면과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해외에 배포하는 외국어 홍보책자도 CD롬 타이틀로 대치키로 하고 이달중 제작에 들어간다.
CD롬 타이틀은 해외의 공항이나 대형쇼핑점에 비치해 판매하는「기업식 홍보」를 도입할 방침이다.
CD롬 타이틀 한개면 홍보책자 수십권 분량을 정리.수록할 수있어 상업성은 물론 자료가치도 높다는 판단이다.
한편 종전의 수동적 홍보자세에서 탈피해 4월중 개설되는 로스앤젤레스 서울관과 도쿄(東京)서울관을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시를「꼭 한번 찾아가고픈 도시」로 인식시키는등 「맨투맨」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직접 인적교류를 확대키로 하고 올 여름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베이징(北京).울란바토르등 4개 해외자매도시에서 대학생 30명을 초청해 문화재및 역사유적 탐방과 시정시찰등을 통해 「세계속의 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해외견학을 떠나는 시공무원 6백77명을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현지 주민들에게 서울시를 직접 소개토록할 방침이다.
최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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