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재고량 1만t 넘어 유가공협,수입억제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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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우유업계가 분유재고량이 쌓여 총 1만을 넘어서자 정부에 수입분유에 대한 관세인상 등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28일 현재 유가공협회에 소속된 전국 22개 시유회사의 재고량은 1만97(5백70억원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여에 비해 2배정도 늘어 판로와 보관이 한계에 다다르는등 판매부진에 창고보관비용까지 겹쳐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우유회사별 분유재고량은 서울우유가 1천3백75으로 가장 많고 매일우유1천2백30,비락 1천39,해태 8백59,빙그레 8백23,롯데우유 7백.
이처럼 재고분유문제가 업계의 목을 죄자 각 업체 관계자들은 27일 유가공협회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지원을 호소하는 한편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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