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증권사 직원도 4~5명 가담-검찰,株價조작 수사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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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백10억원대 공금횡령및 주가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5일 구속된 동아증권 영업부 차장 김완수(金完洙.
33)씨등 7명 외에도 다른 증권사 직원 4~5명이 K화학을 포함한 4개 회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추 가로 밝혀내고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구속된 金씨등을 상대로 K화학 외에 추가로확인된 모물산등 3개사의 주가조작을 시도한 경위와 규모 등을 캐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또 金씨등이 기관투자가의 자금도 주가조작에 동원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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