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조성민 연습학점 "A"-일본프로야구기자들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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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오키나와 기타야캠프에서 땀 흘리고 있는 주니치 드래건스의 선동열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루키」 조성민의 연습투구를 지켜보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 담당기자들은 두 선수 모두에게 일단 「A」판정을 내렸다.올해 일본 프로구단의 「수입용병 」은 선과 조를 포함해 17명.이중 「매우 기대된다」는 「A」평가를 받은선수는 둘 외에 세이부 라이언스 내야수로 스카우트된 미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 쿠퍼 뿐이다.
일 프로야구 담당기자들은 10명의 외국인 선수에게는 「그저 그렇다」는 「B」평가를 내렸으며,이들로부터 「역부족」이란 「C」판정을 받은 선수도 4명이나 된다.
평가가 짜기로 정평이 난 일 프로야구 담당기자들로부터 선과 조가 「A」판 정을 받았다는 것은 훈련을 거듭할수록 구위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김국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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