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北에 경운기 등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5면

경기도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에 경운기와 병원 장비 등을 지원하고 국수공장도 세워주기로 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경기도 대북교류.협력 실무단은 북한 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경운기 100대를 황해북도 협동농장 등에 지원한 뒤 콤바인을 보내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치과장비 다섯세트와 버스 다섯대를 황해북도 사리원시 구강예방원에 지원하고 평양에 국수공장도 건립해줄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