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독주를 저지할 팀은 없을까.제77회 겨울전국체전이 서울의 11연패가 예상되는 가운데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태릉.목동과 강원도 용평에서 펼쳐진다.
이번 겨울체전에는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와 재일교포.재미교포등 총 2천4백48명이 참가,지난해 2천2백4명보다 2백여명이 더 늘었다.
14일 오전10시 태릉.용평에서 동시에 개회식을 치른후 종목별 본경기에 돌입하지만 경기일정상 바이애슬론은 13일 미리 경기를 치러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을 가려냈다.
이날 용평 노르딕전용코스에서 벌어진 바이애슬론 남중부 개인 3㎞레이스에서는 강원대표 김대남(진부중)이 10분52초60으로우승,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해에는 서울이 금 82.은68.동61개를 휩쓸어 2위 강원(금39.은37 .동29개)을큰 점수차로 따돌렸다.이러한 현상은 올해도 마찬가지다.스키에서강세를 보인 강원이 4년 연속 2위를 했지만 서울을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번 체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스키.아이스하키등 1백82개 세부종목 경기가 벌어진다.
◇13일 전적 ▶남고 바이애슬론 10㎞=①신병국(강원 고성고) 35분53초30②최능철(전북 설천고) 36분25초50③김현진(전북 설천고) 37분10초90 ▶동 남일반부=①김창근(대전배재대) 34분3초80②전재원(대전 배재대) 34분25초20③이용대(경기 명지대)35분2초20 손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