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티븐 호킹박사 쌍용 광고모델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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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불치병과 싸우면서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로 명성을 얻은 스티븐호킹(사진)박사가 국내 광고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쌍용그룹은 광고대행사인 LG애드를 통해 호킹을 모델로 제작한기업이미지광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그룹은 온몸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는 불치병인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끊임없는 연구로 남은 생명을 불태우는 호킹의 의지처럼 인간을 위한 참다운 기술정신을 구현한다는 기업이미지광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호킹은 광고출연료로 23만파운드(약 2억7천만원)를 받을 예정인데 출연료 전액을 현재 재직중인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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