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능서 '가'형 선택 3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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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달 고3을 대상으로 실시된 모의평가에서 수리 가 형 선택자는 15만894명,나 형의 경우 30만1천477명이 응시했다.응시 비율로만 따지면 지난해 12월 모의수능에 비해 가 형 선택자의 비율이 높아졌다.

4개 과목까지 선택가능한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중에서는 한국지리 응시자가 66.2%로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64.4%), 한국 근·현대사(56.%), 윤리(49.9%) 순이었다.

지난해 모의수능과 비교하면 국사 응시자는 감소한 반면 한국·근현대사는 크게 늘었다.출제범위가 좁은 과목을 선택해 학습부담을 줄이려한 응시자가 많은 것이다.

과학탐구 영역의 8개 선택과목 중에서는 I,II과목 모두 화학, 생물, 물리, 지구과학 순으로 응시자가 많아 지난해 모의수능과 비슷한 선택 경향을 나타냈다.화학Ⅱ와 생물Ⅱ의 선택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원점수 기준으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표준점수는 수리 나 형이 180점으로 수리 가 형(171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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