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1,000m 금메달 전이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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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전이경(20.연세대)은 94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 2관왕(1천.3천계주)에 올랐던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히로인.숭의국교 6년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동갑내기 김소희(계명대)와 함께 번갈아가며 정상의 자리를 지 켜왔다.
노련한 레이스 운영과 절묘한 코너워크가 강점.다만 지구력이 뛰어난 대신 순발력이 뒤져 단거리에 약한게 흠으로 지적된다.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전우성씨와 어머니 최복자씨의 1남1녀중 막내.98년 나가노올림픽 때까지 선수생활을 한후 후진양성에 나서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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