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봉투에 상업광고 유치-인천남구,광고주 모집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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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인천남구청은 31일 인천지역에선 처음으로 쓰레기 규격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키로 하고 1일부터 25일까지 광고주를 모집키로했다. 남구청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광고주를 선정한 뒤 10ℓ,20ℓ,50ℓ,1백ℓ 등 4종의 봉투에 광고내용을 인쇄해 4월1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남구는 쓰레기봉투 광고유치로 주민들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할뿐만아니라 수익금으로는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청소행정업무개선에 투자할 방침이다.
남구는 지난해 쓰레기 발생량이 20%이상 줄어든 반면 재활용품 수집량은 40%이상 늘어나는등 주민들의 종량제 호응도가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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