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大學生이 500여회 음란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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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모르는 여자에게 2년여에 걸쳐 5백차례 넘게 음란전화를 한 혐의(성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趙모(20.K대물리학1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趙씨는 27일 오후10시14분쯤 朴모(24.여. 무직)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흥분한 상태다.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느냐』고 말하는등 지난 93년4월부터 지금까지 朴씨에게 5백차례 이상 음란전화를 한 혐의다.趙씨는 음란전화를 견디다 못한朴씨의 신고로 경찰과 관할 용산전화국의 발신자 추적끝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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