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공원에 노인문화공간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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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의 대표적 공원인 탑골공원이 노인들을 위한 즐거운 문화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6일 시내공원중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탑골공원을 매일 보고 듣고 읽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공원으로 만들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음악.연극.무용공연을 선보이고 평일에는 미술전시회나 윷놀이.장기자랑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전담할 전문단체를 찾고 있다.
또 이동도서관을 개설해 신문.잡지.도서등을 제공하는 한편 공원에 모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요문화재나 문화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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