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석>매직,시즌 30.홈 21연승 '겹경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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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공룡」섀킬 오닐이 이끄는 올랜도 매직이 약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5-90으로 크게 꺾고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매직은 24일(한국시간)미국 프로농구(NBA) 95~96시즌 정규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홈코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오닐이 20득점.10리바운드로 팀을 리드하고 데니스 스캇(19점).닉 앤더슨(17점).앤퍼니 하더웨이(16점)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낙승했다.매직은 이날 승리로 시카고 불스에 이어 NBA두번째로 30승(10패) 고지에 오르면서 홈코트성적 21승무패를 기록했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애틀랜타호크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84-7 2로 승리,9연승의 호조를 이어갔다.
시즌 최고승률에 도전하고 있는 불스는 마이클 조던이 33점을쏟아붓는 활약을 펼쳐 뉴욕 닉스를 99-79로 대파,시즌 목표승수의 절반인 35승째를 올렸다.조던은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38점.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여 24 일 NBA가 발표한「이주일의 선수」로 뽑혔다.
시카고 불스 99-79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105-90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애틀랜타 호크스 84-72 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 토론토 랩터스 86-79 뉴저지 네츠 유타 재즈 96-72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117-102 피닉스 선스 ◇24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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