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의정부 장암동에 체육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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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도봉구도봉동및 의정부시장암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6만평이 축구장등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도봉구는 22일 개발제한구역인 도봉동 3만3천4백평과 의정부시장암동 일대 2만7천평을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경기도.문화체육부등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는 한강이북지역에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 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들 지역은 지하철1호선 도봉산역을지나는등 교통이 편리하고 개발제한구역내 나대지로 남아있어 토지보상비가 적게 든다는 이점이 있다.
이곳에는 축구장.야구장등을 갖춘 주경기장을 비롯,실내체육관등각종 시설이 조성된다.
구는 이같은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98년까지 4백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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