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운동·제주도 통역 지원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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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사단법인 한국BBB운동(회장 이제훈)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등 국제행사 지원.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9일 제주도와 협약을 맺는다.

한국BBB운동은 국제회의 참석 등으로 제주에 오는 외국인이 휴대전화로 언어통역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영어.프랑스어 등 17개 언어에 대한 통역을 지원한다.

휴대전화를 이용, 1588-5644로 전화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은 '언어의 장벽을 넘는 언어.문화 서비스'를 내걸고 2002년 4월 창립하고 17개 언어권 2400여명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언어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오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BBB운동 2주년 기념 및 제주 국제행사 지원 선포식'도 갖는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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