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씨 病院서 65회생일 모처럼 가족들과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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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립경찰병원 입원 29일째인 18일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65회 생일을 맞아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부인 李순자씨와 세 아들 내외,딸 효선씨,손자,손녀등과 면회했다.
全씨는 특히 손자와 손녀들을 만나 밝게 웃는등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생일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全씨는 5.18특별법에 대한 위헌제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져 장세동(張世東).최세창(崔世昌)씨 등 두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이 보류된 데 대해 매우 흐뭇해하며 종일 밝은 표정으로 지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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