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PD수첩 진짜 실수?…번역 감수자 "오역 아니라 의도적 제작"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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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광우병 파동의 진앙지로 꼽히는 MBC PD수첩의 해명을 주요 뉴스로 다룹니다. PD수첩은 어제 밤 방송에서 주저앉은 소를 광우병 의심소라고 보도한 게 실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번역 감수자라고 밝힌 정모씨가 "번역자의 실수가 아니라 PD수첩이 목적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중앙뉴스'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장관 고시를 내일 관보에 게재하기로 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시가 다음달 초부터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고시를 강행해서는 인된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58주년 기념행사가 서울 등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재향군인회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의 행사에 이어 시가행진을 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광장에서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집회를 했습니다.

첨단무기 시리즈 열두 번째로 '사이보그 곤충무기'를 소개합니다. 살아있는 곤충에 전자칩을 이식해 정보전에 활용하는 '사이보그 곤충부대'가 생기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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