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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환 1위로 경승 진출-제1회 필라컵 프로볼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레인의 황태자」변용환(44)이 1위로 제1회 필라컵 프로볼링 결승에 올랐다(12일.팬코리아 볼링 경기장).
변용환은 12강이 겨룬 순위결정전에서 12게임 평균 226.
75를 기록,합계 8,397점(애버리지 233.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변은 5강이 겨루는 최종 마스터스게임(4,5위끼리의 승자가 3위와 맞붙고 여기서 이긴 선 수가 2위와경기를 벌여 승리한 선수가 1위와 최종 경기를 벌이는 방식)에진출,우승고지에 한발 다가섰다.대회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미국프로볼링협회(PBA)회원인 변은 2위로 12강에 진출했으나 순위결정전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1위를 기록,프로원년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한편 3위로 마스터스결승에 오른 반교식(28)은 12강 순위결정전 여덟번째 게임에서 퍼펙트게임(300점)을 기록했다.제1회 필라컵은 총상금 6,000만원의 국내최초 프로볼링대회로 1위에게는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13일 오후2시부터 벌어지는 최종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1위 변용환▶2위 권성오▶3위 반교식▶4위 민철기▶5위 서열규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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