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거제에 '회 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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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거제수협은 오는 5월 초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에 선어회 가공 공장을 착공, 올해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양식업계 보호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4억원으로 4000여평에 제조시설(289평)과 부대시설(711평)등을 짓게 된다.

회 공장에서는 가시를 발라내 토막으로 만든 뒤 멸균, 진공 포장해 출하한다. 수협측은 비브리오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현재 시중 가격의 3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도 구룡포에 싱싱회(선어회) 가공공장을 세운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민간 사업자(장석원)를 선정, 552평 규모의 싱싱회 가공공장을 9월까지 준공 한다.

이 공장은 하루 활어 5t을 생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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