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에나멜 핸드백.하이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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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에나멜을 소재로 한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앙증맞게 생긴 에나멜 핸드백과 뾰족한 굽의 에나멜 하이힐이 유행을 타고 있다.
소가죽 표면을 에나멜로 코팅한 재질로 만든 에나멜 핸드백이나구두는 방수효과가 뛰어나 비나 눈이 와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
특히 에나멜 핸드백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저녁모임이나 특별히 차려입고 가야할 자리,신부예복에 맞춰 들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인기다.
색상은 검정이 주종을 이루고 진한 자주와 빨강.하양 등의 원색계통. 가격은 6만7,000~10만5,000원선으로 일반 가죽소재의 핸드백이 8만~12만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편.끈으로장식 효과를 살린 에나멜 하이힐은 일반 가죽제품값과 비슷한 수준인 7만9,000~9만1,000원 정도다.
엘칸토의 장경숙대리는 『에나멜 핸드백의 경우 엘칸토 명동매장에서 하루 평균 10~15개 정도가 팔리고 있으며,하이힐은 20~30켤레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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