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10일 임시회의서 '신강균…' 심의키로

방송위원회 산하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회는 오는 10일 임시회의를 열어 최근 '왜곡 편집' 논란을 빚어 온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에 대해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심의위는 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을 축소보도했다는 일부의 비판을 받아 온 KBS '뉴스9'는 '선거방송특별심의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위 관계자는 "오늘은 두 현안에 대해 편안하게 얘기하는 자리였으나, 정식안건으로 오르는 임시회의에선 제재 여부를 집중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강균…'은 한 탄핵찬성 집회에서 나온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과 관련, 발언자의 진의와 문맥을 과도하게 편집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