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핫라인>강남.양재역 일대 소프트웨어 '메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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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200개중 절반이 넘는 105개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지하철 강남.역삼.양재역을 잇는 삼각형안에 모여있어 이 근처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일대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자리잡은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업무가 주로 한밤에 이뤄지는특성상 출.퇴근이 편한 지하철이 사통팔달로 연결되고,24시간 편의점등 하루중 어느 때든 쇼핑등이 가능한 환경 이 마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새로 지은 건물들이어서 작업에 필요한통신시설이 잘돼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金永泰)기술진흥부 유종호(柳鍾鎬)대리는 『강남지역에 CD롬.게임소프트웨어 관련시장도 커 지고 있어 갈수록 더 많은업체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정보통신부도 내년중 이 지역에 24시간 냉.난방이 되는 600평 규모의 「소프트웨어종합육성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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