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문화유적지도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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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강원도 동해시 지역의 문화재와 문화 유적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있는 문화유적 분포 지도가 발간됐다.

동해시는 6일 "각종 개발 행위에 따른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5000분의 1의 축척으로 제작된 이 지도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동해시 지역에 분포돼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와 지방지정문화재.문화재 자료.매장문화재.천연기념물.민속자료 등 총 224곳의 유적이 상세히 표시돼 있다.

예컨대 ▶효가동 고분군 유적▶지상사지 유적▶약천 남구만 시조비▶망상동 성황당▶삼척 김씨 열녀각 등 보전 가치가 있는 문화 유적이 망라돼 있다.

동해시는 앞으로 이 지도를 향토사 및 문화재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각종 개발 사업의 인.허가전에 사전 검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해=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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