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건.사고 줄었다-범죄.교통사고死 18%감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신정연휴기간중 살인 등 5대 범죄와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신정연휴 4일동안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는 모두 1,343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 1,642건보다 18.2% 감소했다. 이 기간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지난해(128명)보다 18.8%가,부상자 3,208명으로 지난해(3,385명)보다 5.2%가 줄어들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도 모두 2,590건으로 지난해(2,613건)보다 0.9% 감소했다.
한편 강원도의 경우 5개 스키장에 31만여명을 비롯,설악산 6만여명등 5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등 전국의 휴양지는 피서철 못지않은 행락객으로 혼잡을 빚었다.
홍병기.홍창업.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