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생후 8개월 아들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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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35)가 방송 사상 최초로 아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김윤아는 18일 오후 SBS ‘생방송 TV연예-조영구가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해 출산 뒤 근황을 전했다. 김윤아는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남편의 모습을 담긴 사진을 공개,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김윤아는 2006년 두 살 연하의 치과의사 출신 VJ 김형규와 결혼한 뒤 지난해 10월 첫 아들을 낳았고 최근까지 모유수유를 하며 육아에 전념했다고 한다.

김윤아는 출산 뒤에도 ‘아가씨 같은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아이 키우기’를 꼽았다. 그는 “(아기는) 100일이 되기 전까지 하룻밤에도 네다섯 번씩은 잠을 깬다”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김윤아는 “나보다 나이가 어려 동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사귄지 1000일이 되는 날 작은 거울 1000개가 달린 나무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둘이 같이 보낸 1000일의 날들을 상징하는 거울이란 설명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7집 앨범 ‘Ruby, Sapphire, Diamond’를 발표한 자우림은 2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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