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교통정보 연내 실시간 안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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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자유로 등 경기도 내 3개 도로 일부 구간에 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전광판 등을 통해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ITS)’이 도입된다.

연말까지 ITS가 설치되는 구간은 ▶지방도 309호선(학의JC~청사IC 7.3㎞) ▶자유로(서울시계~구산IC 28.7㎞) ▶과천대로(청사IC~선암IC 7.2㎞) 등 3곳이다. 사업비는 모두 1100억원. 이 가운데 자유로 구간은 안개가 자주 끼어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이들 도로에는 차량 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차량검지기(VDS), 동영상 정보 수집용 폐쇄회로TV(CCTV), 기상정보 수집장치 등이 설치된다. 이들 기기에서 수집된 교통정보는 수원에 있는 교통정보센터로 보내져 취합·분석된 뒤 도로변 전광표지판을 비롯해 인터넷·휴대전화·교통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제공된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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