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회장 강한 추진력과 결단 겸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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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대자동차 신임회장으로 임명된 정몽규(鄭夢奎)씨는 정세영(鄭世永)명예회장의 외아들로 올해 나이 33세.鄭회장은 젊은 나이만큼 추진력이 강하고 결단이 빠르며 새로운 사업에 많은 관심을갖고 있는 것으로 평이 나있다.서울 용산고와 고 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鄭회장은 영국옥스퍼드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88년현대자동차에 대리로 입사,만 4년동안 회계.기획.생산관리.자재등 주요부문의 요직을 거쳐 지난 92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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