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특허기술상>충무공상(중앙일보사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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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충무공상(중앙일보 사장상)수상작인 「연속 자동변속장치」는 개인발명가 나종오(羅鍾五.53).임준영(林俊榮.52).유완무(柳玩茂.26)씨등 3인이 10여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역작으로 2월상을 수상한 바 있다.
羅씨와 林씨가 80년부터 개발해왔던 이 기술은 차동(差動)기어의 원리를 이용해 엔진의 출력과 주행저항의 차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변속이 이뤄지게 한 것.즉 변속기어중 특수 기능을 하는 하나의 기어가 출력축의 부하 상태에 대응 하는 구동축의 회전비를 자동 조절하도록 함으로써 자동변속기 기능을 수행할수 있다.이같은 고안의 구체화 작업은 공고 출신인 柳씨가 86년 개발 작업에 합류함으로써 본격화됐다.
현재 이 기술은 작년8월 외부 투자자를 모집해 설립한 ㈜해성엔지니어링에서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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