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별 겨울 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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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겨울 성수기요금은 비수기에 비해 5만~10만원 올랐다.특히 크리스마스와 신정연휴에는 다른 때보다 10만원정도가 더 비싸다. 〈표참조〉 어차피 겨울휴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라면 연휴등 피크시즌을 피해 가는 것이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수 있는 방법이다.
올 겨울 피한여행상품은 지난해와 같이 괌.사이판.하와이.푸케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피지와 케언스에 각각 취항,대양주상품이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가장 비싼 요금이 적용되는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호주와 뉴질랜드.피지는 두세곳을 묶어서 내놓은 박스형 상품이 주종을 이룬다. 자유여행사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가족사랑특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상품은 가족여행때 함께 동반한 노부모나자녀에 한해 여행경비를 30% 할인 혜택을 주는 기획행사다.괌.사이판지역만 실시하고 있다.
「노팁」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범한여행사는 다른 여행사에 비해상품값이 10%정도 비싸지만 무리하게 쇼핑을 강요하지 않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푸른여행사((02)737-3230)는 30만원대의 값싼 「알뜰 해변캠프」를 마련했다.
일본 오사카를 관광하고 괌의 판기스비치에서 4일간 캠핑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자신이 직접 취사할 경우 코펠과 버너가 무료로 지급되며 요금은 36만5,000원이다.
판기스비치는 사랑의 절벽에서 10분거리에 있다.텐트는 6~7인용을 2인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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