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민홍구 하사 日 구치소서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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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앞두고 있던 북한군 하사 출신의 민홍구(41)씨가 1일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宇都宮)의 경찰 구치소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 소식통이 밝혔다. 민씨는 지난해 4월 우쓰노미야 시내에 있는 백화점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지난 2월 23일 한차례 구치소 탈주를 시도했다가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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