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23.61P올라 890.7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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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단기낙폭을 의식한 반발매의 유입과 함께 정부가 주가하락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주가를 큰폭으로 띄웠다.
19일 주가는 개장초부터 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고른 매수세가형성된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상승 강도가 커져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3.61포인트나 급등한 890.79로 마감됐다.이로써 주가는 연속 7일 폭락끝에 오름세로 급선회했 다.이날 지수상승폭과 상승률은 올들어 세번째로 큰 것이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주가는 전장 초반 포철과 한전등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에 기관성 매매가 이어지면서 큰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이어 데이콤의 입찰결과 발표로 LG전자를 비롯한 대형주와 통신.전자등으로 매기가 확산되며 갈수 록 상승폭이커졌다.그러나 데이콤은 LG그룹의 최대주주 부상에 따른 기업합병(M&A) 재료소멸의 영향으로 하한가를 기록,대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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