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메이저 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각각 선동열(32.해태)에 대한 신분조회를 의뢰해 왔다.
이로써 KBO에 선동열의 해외진출 가능여부를 묻는 해외구단은주니치 드래건스와 오릭스 블루웨이브등 총 5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요미우리는 이적료.연봉.인센티브등 총 3억5,000만엔(약26억원)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성민이 이미 진출해 있는 관계로 선동열은 요미우리보다 주니치행을 고려했었다.
한편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투수 랜디 존슨과 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등을 보유한 명문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