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경제>중국 밀수 갈수록 활개 품목도 다양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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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밀수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밀수가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다.중국 세관에 따르면 올 1~10월 적발된 밀수중 30만위안(3,000만원)이상짜리만 831건,68억9,000만위안에 달했다.밀수품목도 과거에는 가전제품.담배.자동 차등이 주종이었으나 최근들어 화공.방직원자재등 원자재로 발전했고,연안지역에서 주로 성행하던 밀수가 올들어서는 가짜서류등을 이용,육로를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운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문일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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