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社,NBC주식매입 협상-24시간 CATV사업 제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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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NBC와 24시간 대화형 뉴스채널서비스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방송.통신간의 융합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지는 8일 MS사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자회사인 NBC가 수년에 걸쳐 1억달러(800억원)정도가 소요되는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배분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보도했다.
양사의 합작사업은 NBC의 케이블네트워크와 MS의 개인용컴퓨터(PC)용 온라인서비스를 연결,보다 자세한 뉴스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대화형 온라인 뉴스서비스로 알려졌다.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40억달러(3 조1,000억원)에 이르는 NBC의 새로운 24시간 뉴스방송채널 주식 49%를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각종 방송.
통신사업에서의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협 상도 진행중이라고 현지언론들은 밝혔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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