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지점장이 수십億 허위지급보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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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주택은행 전지점장이 위조직인으로 수십억원의 허위지급보증을 한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 중부경찰서는 주택은행 전 마산지점장 趙정환(52)씨가 지점장으로 있던 지난 9~11월 위조된 지점장 인장을 이용해 남선주택건설등 6개 건설업체가 마산상호신용금고에서 모두 43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은행측이 고소해 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은행측은 지난달 16일 은행감독원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趙씨를 고소했다.
[마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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