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태국 석유회사에 자금 출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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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선경(사장 金昇政)은 5일 태국의 팍타이사에 지분 12%정도를 투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팍타이사 총주식 7,500만주중 12%인 900만주를 주당 18바트(액면가는 주당 10바트)에 인수,총 650만달러(1억6,200만바트)를 투자한다.
선경의 이번 투자 때 일본의 스미토모와 노무라증권도 각각 4%와 5.3%씩 투자하며 태국의 뮤추얼 펀드사도 5.3% 투자하게 됐다.
석유회사인 팍타이사의 이번 증자목적은 주유소와 오일탱크건설을자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한편 선경은 지난 93년부터 팍타이사와 연간 1억달러정도의 거래를 해오고 있으며 올 9월에는 이 회사에 가스오일을 포함해한국산 석유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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