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지역난방 배관 파열-강서구 4萬가구 큰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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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5일 오전3시30분쯤 서울강서구가양3동 도시개발아파트 가양7단지 109동과 110동 사이 공원도로 지하 3지점에 매설돼 있던 지름 500㎜짜리 난방공급 파이프가 파열됐다.
이 사고로 강서구 가양.방화.염창지구 도시개발아파트 4만여가구에 난방과 온수공급이 하루종일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매설지점의 지반이 내려앉아 파이프가 꺾이면서 온수의 수압을 견디지 못해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지역난방파이프는 서울양천구목동 지역열병합발전소에서양천구와 강서구일대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배관이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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