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비자금 정국이 끝난 것도,수사가 종결된 것도,의혹이 다풀린 것도 아닌데 노태우씨 뇌물사건에 대한 보도나 논평이 요즘지면에 미흡한 것같다.
물론 오늘의 초미의 관심사는 노태우씨 뇌물사건이라기 보다는 5.18특별법 제정이라고 할 수도 있을 터이지만 과연 어느 하나가 더 크다고 단언해 결론 내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본다.중요 쟁점을 발빠르게 보도하고 우리의 관심 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너무 시류에 편승하다보면 진정으로 중요한 일을어물쩡 넘어가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윤순찬 〈서울시금천구시흥5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