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너>부유층자녀 불법유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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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8일자 23면 「부유층 자녀 불법유학 알선-美비자 위조 업자.학부모등 108명 적발…14명 구속」기사에서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의 수사결과만을 보도한 것은 내용의 심각성에 비추어깊이있는 보충취재가 아쉬웠다.
불법유학 알선으로 10여억원을 챙긴 이들이 그동안 어떤 수법으로 대상을 물색해 접근하고 성적증명서등 기타 관련서류는 어떻게 위조할 수 있었으며 영업방법과 국내 관련단체나 유사업체의 운영실태,피해사례등을 소개했다면 피해예방에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사회면 기사는 검찰이나 경찰의 조사내용만을 토대로 단순보도하지 말고 사회에 미치는 여파와 후유증 예방을 위해 객관성 있는 취재와 철저한 분석기사가 별도처리됐으면 한다.
김남권 〈강원도태백시황지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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