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업에 임대' 공단 2곳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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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현곡.포승 등 두 곳의 지방산업단지가 '외국인기업 전용 임대지구'로 지정됐다. 이 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기업은 최장 50년까지 토지매입비의 0.5~1%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다. 1만평을 연간 1%에 임대할 경우 임대료는 약 5500만원이다. 윤상직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은 "공단 조성공사가 거의 끝나 7월께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현재 일본의 호야(HOYA).일동전공 등 6개 LCD부품 업체와 4개 자동차부품 업체 등 11개사가 3억5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을 밝힌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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