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식 SBS,김희선 삼성行-남자실업농구 신인 1차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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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오성식(연세대)은 SBS,김희선(중앙대)은 삼성전자,조성훈(명지대)은 대우증권 유니폼을 입었다.
남자실업농구팀들이 6일 실시한 96년 대학졸업예정선수에 대한드래프트에서 SBS는 국가대표 출신 가드 오성식을 지명,게임리더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은 수비력과 돌파력을 겸비한 김희선을 영입함으로써 김승기의 상무 입대로 빚어진 가드 공백을 메웠다.기아는 한양대의 센터 김동언을 잡아 한기범의 노쇠로 약해진 골밑을 강화했고 현대전자는 건국대 슈터 정진영을 지명해 외곽을 강화했 다.
한편 창단을 위해 많은 선수가 필요한 신생팀 대우증권과 동양제과는 이날 11월말로 되어있는 2차지명권까지 모두 행사했다.
◇남자실업팀 연고지명 ▶삼성전자=김희선(중앙대)▶현대전자=정진영(건국대)▶기아=김동언(한양대)▶SBS=오성식(연세대)▶기업은행=김용식(건국대)▶산업은행=지형근(한양대)▶대우증권=조성훈.정재헌(이상 명지대),구장환(경희대),이주열.김동수(이상 단국대), 김영종(중앙대)▶동양제과=이흥섭(한양대),김광운.임운영.박영진(이상 경희대),장 천.배상우(이상 성균관대),허남영(중앙대),이현주.정재훈.김응원(이상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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