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원서 2000장에 1억 열린우리 후보 출마 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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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의 열린우리당 공천자 장종수(張悰洙.58)씨가 회계책임자의 입당원서 매수 파문과 관련, 28일 스스로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張씨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이 나와 직접적 관련이 없지만 대의(大義)를 갖고 출발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사퇴한다. 열린우리당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속초=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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