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열차테러, 獨서 사전 공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스페인 마드리드 폭탄테러가 독일에서 사전 공모됐다고 독일 NTV가 26일 보도했다. 방송은 독일 연방범죄수사국과 연방정보국의 내부 정보를 인용, 3명의 독일 거주 모로코인이 지난 24일 스페인 현지에서 테러가담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독일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채 무장테러를 계획했던 '지하드(성전)' 전사들로, 오래 전부터 독일 공안당국의 감시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라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