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이상범 옛집 문화재 지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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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작곡가 홍난파(1897~1941년)선생이 1935년부터 작고하기 전까지 6년간 살던 종로구 홍파동 양옥을 8억2800만원에 매입해 유품 전시관과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동양화가 청전 이상범(1897~1972년)화백이 작고하기 전 34년간 작품활동을 하던 종로구 누하동 청전화숙(靑田畵塾)을 1억8000만원에 사들여 유품 전시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두 건물이 문화사적 가치와 근대 건축물로서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상반기 중 문화재로 지정할 방침이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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