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쇼 페스티벌 주최 측에서 학생들에게 정해준 주제는 칩 과자류인 도리토스 광고였다”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먹으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둔 작품을 냈다”고 설명했다.
위씨는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1999년 미국으로 가 고교를 졸업하고 2002년 파슨스스쿨에 들어가 재학 중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했다. 뉴욕 ADDY 광고제 금상 2개, ANDY 국제광고제 동상 등을 받은 경력이 있는 위씨는 졸업 후 광고 분야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중요하게 평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 광고제인 원쇼 페스티벌은 현장감독들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이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유학생 이제석씨가 이노베이티브 마케팅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