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전용극장 "광장" 내달 문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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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국내 처음으로 예술영화만 상영하는 예술영화전용 영화관이 등장한다.타르코프스키의 『희생』을 수입,상영했던 영화사 백두대간은동숭아트센터와 공동으로 11월11일 서울 동숭동의 소극장 동숭시네마테크 자리에 「광장」이란 이름의 2백석 규 모의 예술영화전용관을 개관한다.(734)9180.
「광장」은 앞으로 상영스케줄에 따라 예술영화를 시간없이 보여주며,관객수에 관계없이 일정기간 계속 상영하고 영화제도 수시로열 계획.
상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천국보다 낯선.커피와 시가렛(11월11일~12월15일)▶제인 캠피온 영화제(12월16~18일)▶스위티.필(12월19일~1월12일)▶소년.소녀를 만나다(1월13일~2월9일)▶노스탤지어.여행의 계절(2월10일~3월15일)▶거미의 계 략(3월16일~4월4일)▶붉은 시편(4월5일~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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