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안서 축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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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봄철 별미인 주꾸미 축제가 지자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군산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서 '제 3회 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주꾸미 먹물로 붓글씨를 쓰는 휘호대회, 2인1조로 다리를 묶고 진행하는 주꾸미 이어달리기, 주꾸미 다리를 색실로 묶는 꼬리표 달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복 맵씨, 장기자랑 등을 벌이는 '선창 아줌씨'뽑기 대회도 연다.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에서는 26~28일 '제1회 알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100여명이 참여해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주꾸미 시식코너와 풍물 퍼레이드, 사물놀이 공연, 노을사진 전시회, 50여척의 배가 동시에 출항하는 선박해상 퍼레이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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