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가이드] 태양계 행성 관측 기회를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 태양계 행성 관측 기회를

연세대 천문대가 운영하는 어린이천문대는 24~25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 등 태양계의 행성 5개를 관측하는 행사를 무료로 연다. 천문대는 "보통 때는 보기 어려운 수성이 3월 하순께엔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해 드물게 5개 행성을 모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975-3245.

*** 도봉.미아로는 피해 가자

서울 도봉.미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를 위한 미아리고개~종로4가 구간 공사가 23일 시작됐다. 공사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 이 구간은 편도 4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든다. 그동안 의정부 차량은 한천로나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고, 도봉 지역 차량은 종암로나 솔샘길(미아동~삼양동)로 우회하는 게 바람직하다.

*** 식탁에 감자 올리기 힘들어

요즘 감자 값이 금값이다.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감자(대지종.상품 기준) 도매 가격은 20㎏ 상자당 5만6500원을 기록했다. 예년 평균가격(2만864원)의 2.7배에 이른다. 주 생산지인 제주도의 생산량이 파종기인 지난해 7월 태풍 피해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노지 재배 감자가 나오는 6월 이후에나 값이 안정될 전망이다.

*** 자율 요일제 참여 차량도 10부제는 지켜야

국제 유가가 계속 올라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승용차 자율 10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부제에 걸린 차량은 정부 청사 등 관공서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시가 실시 중인 자율 요일제 참여 차량은 10부제도 지켜야 한다. 산업자원부는 "10부제를 시행하는데 요일제 참여 차량을 예외로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밝혀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