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 청담대교 남단 자전거도로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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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탄천에서 한강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와 조깅로가 새롭게 단장된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청담대교 남단의 탄천 둔치 자전거 도로엔 컬러아스콘을 덧씌우고 탄천 조깅로의 콘크리트 포장은 고무 탄성 소재로 교체한다. 성남시는 이 같은 공사를 오는 4월 착공, 7월께 완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수구간은 자전거 도로의 경우 탄천 동쪽 둔치 여수천 합류지점~용인시계 9.6㎞와 서쪽 둔치 상적천 합류지점~여수대교 2㎞ 등 왕복 24.2㎞며 조깅로는 탄천 동쪽 둔치 수진동~백현교 6㎞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개통된 자전거 도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곳곳이 낡고 파여 불편을 끼쳐왔다"며 "바닥이 탄성 소재로 교체되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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